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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석의 리포트]트럼프, 6000억 전용기 두고 비밀 탈출?

2026-08-11 30 Dailymotion



6000억 전용기 두고 첩보 영화가 따로 없네요.

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 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파란색 구형 에어포스원에 오릅니다.

잠시 뒤 비행기는 떠났지만, 실제로 트럼프는 이 비행기에 타지 않았습니다.

워싱턴포스트는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, 트럼프가 비행기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기내식 수송 트럭을 이용해 비밀스럽게 다른 비행기로 옮겨탔다고 보도했습니다.

실제로 타고 간 비행기는 '에어포스 투'로 불리는 C-32A 공군 수송기였습니다.

트럼프는 영국에 도착한 뒤 에어포스 원으로 다시 비밀리에 이동해, 이 비행기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.

그리고 한 번 더 빨간색 신형 에어포스 원으로 갈아타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.

전용기를 두 번 바꿔탄 셈이죠.

당시엔 이란이 트럼프의 비행기를 공격할 수 있다는 첩보가 있어 위험 구간엔 방어능력이 더 좋은 구형 에어포스 원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
당시 구형 에어포스 원에 탑승한 기자들조차, 트럼프가 다른 항공기로 옮겨 탄 사실과 암살 위협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.

이란 암살 위협에 대한 백악관의 우려가 얼마나 큰 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합니다.